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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전략에 ‘힘’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8 16:48

“자율주행·친환경차 개발 역량 강화”
미 연방상하원 의원단과 만나 밝혀

정몽구(앞줄 오른쪽) 회장이 미국연방상하원의원을 안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몽구(앞줄 오른쪽) 회장이 미국연방상하원의원을 안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정몽구 회장이 아들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전략에 힘을 실었다. 정 회장이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28일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

앞서 정 부회장은 올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이달 아이오닉 전기차를 선보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달 초 제네바국제모터쇼와 이달 하순 뉴욕국제오토쇼에 이들 친환경 3총사를 세계에 선보이는 등 친환경 차량을 미래동력사업으로 택했다.

뎁 피셔 상원의원이 단장인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단 5명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한국 교통문화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미 의원단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정몽구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 자동차산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남양연구소로 이동해 디자인센터, 충돌시험장을 견학했다.

이어 이들은 주행시험장에서 제네시스 EQ900를 비롯해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전기차, 니로 하이브리드, 투싼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과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기아차 신형 K7 등을 시승했다.

정 회장은 이자리에서 “현대기아차는 정보통신과 전자 기술이 융합된 자율주행 기술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한국, 호주 등 3개국을 방문하고 있는 미 의원단은 일본에서는 철도산업 현황을 둘러보고, 한국에서는 자동차산업, 교통 인프라와 문화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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