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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아프리카와 한국 발전 경험 공유“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3-28 16:00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급회의 개최 준비 등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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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아프리카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의 면담에서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자 간 협력관계를 더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하면서 이 같은 강조했다.

한국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적용 가능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과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 총재에 대한 공동 초청장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아데시나 총재는 이날 면담에서 AfDB의 중장기적인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식량, 산업화, 지역통합, 복지 등 5대 중점분야를 소개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5대 중점 분야를 지지한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개발과 관련된 핵심적 사항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타내며, 에너지 분야 성과가 빈곤 감축과 산업발전 뿐 아니라 농업, 교육, 의료 등에도 핵심적 조건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한국-AfDB간 협력방안을 담은 '2015/2016 액션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탁기금과 한국지식 공유프로그램(KSP)의 자금이 공동으로 투입됐다.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AfDB와의 협조융자를 통해 아프리카 인프라 사업에 지난해까지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다. 정부는 2018년까지 추가로 6억 달러 규모의 협조융자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KOAFEC 장관급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우리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국제금융기구 협력사업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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