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콘셉카인 ‘뉴욕 콘셉트’. 현대차 제공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제네시스 브랜드를 직접 발표한데 이어, 12월 첫 차인 EQ900을 출시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1월과 3월 각각 디트로이트모터쇼와 제네바모터쇼에서 EQ900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이달 다시 EQ900 리무진을 내놨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이날 “콘셉카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잠재력을 담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차”라며 “웅장한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카 ‘뉴욕 콘셉트’는 23일(현지시각)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다.
통상 완성차 업체가 콘셉카 이미지를 공개한 후 실차를 1∼2년 후에 선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뉴욕 콘셉트’는 이르면 내년 후반, 늦어도 2018년에는 공식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20년까지 제네시스 라인업을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6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