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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2년 연속 4개 지점 설립 동시 인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3-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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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2년 연속 4개 지점 설립 동시 인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년 연속 4개 지점 동시 인가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신규 영업점 설립 인가 제도가 연단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이후 외국계 은행 중 최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안으로 호치민 고밥, 호치민 2군, 하노이 호안끼엠, 베트남 북부 빈푹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고밥은 호치민 최대의 중산층 밀집지역이며, 호안끼엠은 '하노이의 심장(Heart of Hanoi)이라고 불리우는 하노이 경제, 문화, 역사의 중심지로 현지 금융기관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지난해 개점한 4개 영업점 중 2개 영업점 지점장으로 현지 직원을 임명한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신설하는 영업점 중 고밥, 호안끼엠 지점장에도 현지 내부 인력을 발탁해 베트남 현지화의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그동안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영업점 추가 설립으로 현지 외국계은행 중 최대인 18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2015 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Sunny Bank'의 가입자 수는 출시 2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하고, 신용카드 가입자는 올해 1월말 기준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차별적 현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가는 베트남 은행권 구조조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현지화에 충실했던 신한베트남은행의 성과를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가 과정에서 주(駐)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금융감독원 베트남 사무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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