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17일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였다"며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27.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8.3%로 작년 4분기 6.7%, 금년 3분기 5.5%를 크게 상회하였다"며 "이는 비용 절감 효과로 판관비율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비와 환경 규제 강화에 있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실내공조에서 파워트레인 열관리시스템 영역까지 확대하며, 고객다변화와 신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까지의 매출 성장 목표는 연평균 약 7%이며, 통합관리를 통해 중복 투자, 역량 분산 등의 비효율에서 비용을 절감할 여력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