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관계자는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물류 부문의 수익 연결로 매출은 일부 증가했지만, 비철금속 시황 부진과 지속되는 유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당기순손실은 유가 하락에 따라 보유한 해외 투자자산의 손상차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상사 측은 “자원개발분야 손상차손 반영으로 불확실성이 마무리됐으며, 손상 인식 이후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및 지분법 손실 축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앞으로 자원 사업에서 기존 자산의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고 자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선다. 인프라 사업은 후속 프로젝트 발굴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