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연구원은 "올해 대규모 신규 면세점 공급으로 재차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불안한 거시 환경을 방어할 성장 스토리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내 시내 면세점은 기존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할 뿐만아니라 새로운 공급 면적 상당 부분이 화장품 카운터로 구성된다.
한국희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의 올해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5%, 23%"라며 "지난해 평균 이익 성장률이 36%로 높았기 때문에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긴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