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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가장 이익 방어력 높아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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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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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키움증권이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가장 이익 방어력이 높은 증권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12일 이같은 의견을 밝히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수익추정 조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래도 현주가 5만8000원보다 상승여력 66%이 있다.

정길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가량 감소한 344억원이 예상된다”면서도 “시장 거래대금이 15% 가량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수수료 수익 감소를 상쇄했고 자본시장의 위축에도 신용잔고와 예탁금잔고 모두 감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가장 이익 방어력이 높은 증권주라며 그 이유로 핵심이익이 견조한 점,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로 채권 등 상품이익 관리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이 거의 없어 상품이익 방어력이 높은 점을 들었다.

아울러 저축은행 인수 이후 보수적으로 적립했던 충당금이 환입되는 등 보완적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점, 3월부터 증권사들의 비대면 계좌개설 가능으로 고객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진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했지만 주가자산비율(PBR) 1.1배에 불과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에 달하는 등 낮아진 자본비용을 종합할 때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며 “다른 금융사와 달리 자산건전성의 부담도 거의 없기에 최선호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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