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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시장변동성에 대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2 15:20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2016년 금융정책 수요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금융개혁 과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2016년 금융정책 수요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금융개혁 과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대외 여건상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안정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12일 오전 민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주 금융시장도 지난주에 이어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한 비상 대응계획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본시장, 핀테크, 정책금융 등 주요 금융개혁 과제에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12명이 참석해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다양한 대외 불안요인 발생으로 국내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주요국 대비 하락폭이 크지 않아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하락폭이 다른 주요국에 비해 크지 않은 점, 국내 증시가 저평가된 점, 모건스탠리 등 주요 외국 투자은행(IB)들이 코스피가 연내 2000∼2200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는 점 등을 근거로 들며 이같이 설명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다만 대내외 여건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이 24시간 점검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관련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서는 3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도입하고, 독립투자자문업(IFA) 도입 및 온라인 자문업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재산운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와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활성화, 오픈 플랫폼(API)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유도하고, 영국에서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열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체감하려면 금융권에 성과주의 문화가 뿌리 내려야 한다”며 “잘하는 사람이 더 좋은 대우를 받도록 보수체계 차등화하고, 인사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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