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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디지털 금융 등 6대 중장기전략 발표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11 14:34

2016년부터 3년간 전사적 역량 집중

신한금융그룹이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6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여섯번째부터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호욱 연세대 교수,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한금융그룹이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6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여섯번째부터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호욱 연세대 교수,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World Class Finance Group’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중장기 6대 핵심전략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한지주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을 비롯한 전 자회사 CEO와 임원 및 부서장 5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이날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전사적으로 추진할 6대 중장기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 도약 목표를 달성한 신한금융그룹이 ‘World Class Finance Group’이라는 다음 비전을 위한 전략목표다.

6대 전략과제는 △디지털 금융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 선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신성장기회 확보 △그룹 운영체계 혁신을 통한 ‘One Shinhan’ 구축 △저성장 및 외부충격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업그레이드 △고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비용절감 추진 △‘신한 WAY’에 기반한 강한 조직문화 확립이며 신한의 미래 청사진을 담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우선 디지털 금융, 은퇴 비즈니스 등 금융의 신사업분야에서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창조적 혁신을 통해 가치창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채널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그룹사의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을 단계별로 통합하는데 이어 핀테크기업과의 제휴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아시아 시장의 성공 기반 구축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그룹의 신성장기회를 확보하기로 했다. 그룹 운영체계 혁신을 통한 ‘One Shinhan’ 구축으로 그룹의 운영효율성과 고객가치도 높일 계획이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저성장 및 외부충격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리스크관리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리스크를 감안한 새로운 성과관리체계도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략적 비용절감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고객가치 중심의 ‘신한 WAY’에 기반한 강한 조직문화 확립도 핵심과제에 포함되었다.

이날 한동우 회장은 잉카제국 몰락의 사례와 문화인류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저서를 인용한 강연을 통해 “기업도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하며 금융업도 사회와 고객과의 공생을 추구해야 한다”며 “리더들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조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화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변화의 결과”라며 “신한도 앞으로 ICT의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금융업 본업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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