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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두곳 임단협 타결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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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7 02:36

기아차 노사,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현대차 지나해 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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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두곳 임단협 타결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그룹의 주요 사업장인 두곳의 2015년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을 큰 차질 없이 모두 마무리 했다.

7일 그룹 측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6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 8월 11일 상견례 이후 148일,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임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 지 29일만이다.

양측은 교섭 장기화로 인해 산업계·협력사,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혼란을 최소화하자는 데 공감, 새해를 맞아 전격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쟁점이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올해 단체교섭에서 확대방안을 합의키로 했다. 앞서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안(만59세 10%, 만60세 10%)을 실시하고 있다.

임금의 경우 △기본급 8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와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노사는 고객과 사회, 협력사에 끼칠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원칙으로 임단협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번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11일 갖는다.

한편, 앞서 현대차 노사도 지난해 말 2015년 임단협을 타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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