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입차 업계 무시(?)…겸손(?)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9 04:14 최종수정 : 2015-12-29 08:13

자동차협회 내년 수입차 성장률 한자릿수 전망…“20%대 성장 너끈”

수입차 업계 무시(?)…겸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한국에 진출한 30여개의 수입차 브랜드의 성장세가 2010년대 들어 연평균 26%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수입차 전망세는 불투명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최근 ‘2016 자동차 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내수 신차 판매를 175만대로 예상, 올해(180만대)보다 2.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국산차 판매는 147만대로 올해(154만대)보다 4.6% 판매가 감소하는 반면,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28만대로 올해 보다 7.7%(2만대) 성장할 것으로 협회는 각각 내다봤다.

한국수입차협회도 내년 업계 성장세를 한자릿수로 잡았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내년에는 올해 판매량보다 8.5%(2만대) 늘어난 25만5000대가 예상된다”면서 “수입차 업계는 질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는 수입차 판매의 73% 이상을 차지하는 디젤 차의 약세 때문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9월 불거진 폭스바겐의 연비조작 사태가 내년 본격적으로 리콜(대규모 결함 보상)에 들어가면 디젤차 판매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내 수입차 고공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수입차 판매는 올해보다 20%대의 성장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2014년 말 한국수입차협회는 올해 성장세를 전년대비 10%로 낮게 잡았으나, 올 1∼11월 수입차 성장세는 전년 동기대비 22.5%로 전망치의 두배를 넘었다.

게다가 내년 수입차 성장세는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80% 중반을 차지하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유럽연합(EU) 발효 6년차를 맞는 내년 자동차 관세가 완전 사라지면서 유럽산 완성차 가격이 더 저렴해져서다.

여기에 국산차 업체들이 올해 신차를 대거 투입하면서 내년 신차가 많지 않지만, 폭스바겐 등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은 여전히 한국 시장에 신차를 대거 내놓을 계획이라 공격적인 마케팅이 겹쳐 당분간 수입차 성장세는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는 “최근 수입차가 급성장하면서 시장 포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아울러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내수 수입차는 연간 20%대의 초고속 성장세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9월 연비조작사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달 판매 1위에 오른데 이어 이달에도 1위가 확실시 되고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리니지’·‘메이플스토리’ 개발자, 멘토로 만난다…‘오픈 AI 게임 빌더스 서울’ 라인업 공개 오픈AI(OpenAI)가 오는 31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OpenAI Game Builders Seoul)’에 참여할 한국 대표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주제로 개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엔 국내 대표 게임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한국 온라인게임과 MMORPG 시작부터 모바일게임 대중화와 글로벌 확산, 인디게임의 성장 등 각 시대와 장르를 이끌어 온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 수십 년간 축적해 온 경험을 다음 세대와 나누고 코덱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제작 방식을 모색한다.이번에 공개된 12인 라인업에는 송재경 전 엑 2 '국방·로봇 실적 견인' 한컴라이프케어, 2Q 영업익 76억...전년比 168%↑ 한컴그룹 계열사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2분기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등 국방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독면 납품과 함께 무인소방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한컴라이프케어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68% 급증한 551억 원,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10억 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국방 부문에서는 GLTD 1·2차 납품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2분기 매출 3 시민단체 "홈플러스 전단채는 불완전판매 아닌 사기 발행" 경제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홈플러스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사태는 사기 사건"이라며 "금감원이 이를 '불완전판매'라며 '분쟁조정'을 하겠다는 것은 MBK 김병주 회장과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이사의 처벌을 훼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시민단체는 MBK가 최대주주로서 경영하는 홈플러스가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25일까지 일부 증권사를 통해 약 4190억원 규모의 전단채를 발행한 뒤 불과 일주일여만인 3월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점을 문제 삼았다.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이를 숨긴 채 전단채를 발행했다는 혐의가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는 것이다.단체는 “불완전판매는 금융상품을 판 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