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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독립 브랜드 론칭에 ‘열’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4 08:20

LG전자, 통합브랜드 ‘LG 시그니처’ 선봬…동국제강, 신개념 철근 도입

국내 기업, 독립 브랜드 론칭에 ‘열’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내 기업들이 자사 상품에 독립브랜드를 입혀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고급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한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철근 신제품 브랜드 ‘DKOIL(디코일)’을 이날 내놨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 사용성을 지향하는 LG만의 고급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이 회사가 여러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LG전자는 이번 통합 브랜드가 가전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면서 LG 브랜드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을 통해 ‘LG 시그니처’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개념 철근의 내년 출시를 앞두고 동국제강은 공모를 통해 ‘DKOIL’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은 기존의 8m의 막대기 형태가 아닌, 실타래(coil)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로 최장 6200m(지름 10mm 철근 기준, 무게 3.5톤) 길이의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철근 사업 고도화 차원에서 포항제강소의 연산 55만톤 생산능력의 기존 철근 설비와 연결해 코일철근 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상업 생산을 개시한다.

동국제강은 ‘DKOIL’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기존 철강 업체들의 생산자 중심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 나영배 부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에서 LG만의 혁신을 통해 제품의 ‘본질적 가치’에 더욱 충실한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 가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도 “최근 철근 시장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수년 사이 철근을 건축 시공 설계에 맞춰 공장에서 절단, 절곡해서 납품하는 철근 가공 분야로 고도화, 세분화 됐다”면서 “동국제강은 코일 철근과 자체 브랜드를 선보여 최종 수요자에게 원가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등 결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고급브랜드를 제네시스로 정하고 지난달 시장에 공개했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라인업을 6종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우선 이달 세단 EQ900을 출시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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