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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사) 이재현 회장 공백에 소폭 인사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3 20:01 최종수정 : 2015-12-24 07:00

신임 임원만 33명 승진…기존 임원 승진인사 없어

(CJ인사) 이재현 회장 공백에 소폭 인사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CJ그룹은 올해도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부재에 따라 최소한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재현 회장의 구속으로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을 감안해 3년째 기존 사장단 인사 없이 신규 선임만 하는 소폭 인사가 이뤄졌다.

CJ그룹은 23일 신임 임원(상무 대우) 33명을 승진시키고 43명을 이동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근태 중국본사 대표를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겸직으로, 김춘학 CJ건설 대표이사를 K-Culture Valley를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직으로 선임했다. 이철희 중국본사 운영총괄은 중국본사 공동대표로 발령했다.

변동식 총괄부사장은 신설된 사회공헌추진단의 단장으로 임명됐다. 사회공헌추진단은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과 CSV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는 통상 연말에 신임임원 20~30명을 포함 90여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왔다. 그러나 이재현 회장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부터 현장 중심으로 신임임원만 승진시켰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일인 15일 직후 대규모 인사를 검토한 바 있으나 이재현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인사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회장은 22일 재상고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장기 부재로 기존 임원들에 대한 승진인사 없이 신임임원만 승진발령했다"며 "내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조직재정비와 보직 변경만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어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으로 그룹 초유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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