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생명, 해외투자·대체투자 늘린다

박경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1 15:20 최종수정 : 2015-12-21 17:27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 18일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사업역량 구축, 경영효율 극대화, 성장동력 지속 확충, 변화 주도형 조직문화 구축 등 4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2016년 자산 100조원 시대를 맞아, 본업경쟁력 강화, 근본적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차남규닫기차남규기사 모아보기 사장과 본사 임원, 팀장 및 영업현장 관리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중장기 전략을 설정 및 발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 구축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효율 극대화 △미래 성장동력 지속 확충 △변화 주도형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영업 부문에서는 고객 중심의 가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고객 생애주기별 차별화 마케팅, 빅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계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보험산업 규제 완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독창적 상품개발 프로세스도 구축하기로 했다.

상품기획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통계 분석, 산출기법, 신규위험률 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도 기획하고 있다. 상품기초 정보 표준화와 정보공유 자동화를 구현해 상품개발 기간을 축소하고, 상품군을 세분화해 고객의 니즈 변화에 차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험상품 판매 이후 사후관리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해 완전판매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콜센터, 고객센터 등과 같은 고객접점의 CS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변액보험 가입 고객의 자산배분 지원을 위한 Robo Advisor 개발도 시작한다. 동시에 신규유형 펀드도 추가해 고객의 위험성향에 적합한 펀드를 추천하는 등 고객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국 금리 인상 후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와 저금리 환경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부문에서는 장기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익추구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더불어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시장탄력적 전략실행 기능을 강화해 주식비중, 채권듀레이션 조절, 적극적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현재 12%인 해외투자와 14%인 대체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원자재, 해외우선주 등의 신규 투자자산군을 발굴하는 동시에 투자지역과 대상을 다변화해 위험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진출 7년차인 베트남 법인의 전국 영업망 구축 완료, 효율 향상 등을 추진해 2016년 흑자 전환, 2020년까지 톱5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법인은 저장성 내 외자사 1위 달성을 추진해 상하이, 장쑤성 등으로 신규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법인은 방카슈랑스 신규 제휴 등의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핀테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 해 온 新 전자청약 시스템의 활성화로 작년 말 5% 미만에 불과하던 전자청약 체결률이 연말까지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산 심사 시스템(오토클레임)과 신(新)개념 앱 ‘모바일센터’도 오픈했다. 2016년에도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핀테크 신용평가모형 기반의 Direct Lending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각 분야에 핀테크 접목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 컨소시엄에 보험사로서 유일하게 참여한 한화생명은 온라인 보험인‘온슈어’와 중금리대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차남규 사장은 “2016년은 특히 보험 산업에 있어서는 혁명적 변화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한화만의 일류문화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등에서 근본적 혁신을 모색하는 동시에 자율적 책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단순한 위기 극복이 아닌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보험망으로 시니어 자산관리 확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보험설계사와 자산관리(WM)센터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설계사가 보험 상담 과정에서 파악한 상속·증여 수요를 전문 컨설팅으로 연결하고, 신탁과 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자금 관리부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