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20일 포스코강판과 미국의 ‘AP Emissions Techonoogies사’가 포스코강판의 고내식 알루미늄도금강판을 매년 1만톤 이상 4년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P사는 미국 내 교체용 자동차 배기계 생산업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 기업이다.
AP사는 포스코강판 소재가 적용된 머플러에 포스코 수퍼 알코스타(POSCO SUPER ALCOSTA)를 표시해 포스코 그룹의 우수기술브랜드를 판매에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서 제품개발과 생산을 담당한 포스코강판 이외에도 포스코 P&S의 판매 노하우와 유통망, 포스코아메리카의 물류지원 뿐만 아니라 AP사의 협력까지 이끌어낸 '통합 솔루션 마케팅'의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강판은 2018년까지 이 제품을 세계 전역에 35만톤 이상 판매할 것을 계획 중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