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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선박 5종 산자부 '세계일류상품' 선정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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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6 12:26 최종수정 : 2015-12-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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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선박 5종 산자부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5종이 새롭게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중공업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현대미포조선의 자동차운반선과 주스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의 LNG운반선과 대형 석유제품운반선 등 총 5종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34종 △현대미포조선 7종 △현대삼호중공업 7종 등 총 48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점유율 세계 5위권, 국내 1위, 국내 동종 상품 가운데 수출 규모 30% 이상인 상품에 수여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를 거쳐 선정, 발표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현대중공업의 LNG-FSRU(사진)는 과잉가스 안전처리장치와 선내보일러를 활용한 재기화 장치 등을 비롯 자체 개발 24건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선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6월 노르웨이 회그(Hoegh)LNG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LNG-FSRU 2척을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총 7척을 수주해 이 중 3척을 인도, 세계 시장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자동차운반선 또한 3500~7700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총 41척을 수주해 이 중 27척을 인도,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LNG-FSRU, 주스운반선 등 새로운 선종들이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선주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 분야의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선종 다각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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