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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CJ·롯데 상생노력 부족하다"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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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4 16:27 최종수정 : 2015-12-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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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CJ·롯데 상생노력 부족하다"
CJ그룹과 롯데그룹이 소상공인의 상생경영에 가장 소홀한 기업으로 지목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4일 업종별 단체장 183명을 대상으로 12개 대기업에 대해 ‘대기업 상생지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롯데와 CJ가 최하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삼성과 SK, KT, CJ 등 7개 그룹사와 신세계 이마트, 롯데, 홈플러스 등 5개의 유통 대기업을 대상으로 윤리적인 경영행태, 소상공인 지원 및 소통현황, 사회적 책임 이행, 친밀도 정도 등 5개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개 그룹형 기업 부문평가에서는 KT가 3660점 만점 175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T는 5가지 대분류 항목으로 평가한 이번 설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1404점)과 LG(1376점), SK(1326점), 두산(1292점), 한화(1204점) 순이었다. CJ는 1186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유통 대기업 부문평가에서는 신세계 이마트(1206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GS리테일(1056점), 현대백화점(1052점), 홈플러스(1014점), 롯데(926점) 순이었다. 특히 롯데는 모든 항목에서 유통 대기업 가운데 최하위점을 받았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원활한 상생경영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에서 영업을 하면서 대기업을 대상으로 느꼈던 점을 수치로 나타냈다”며 “아직 대기업들의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설문조사를 분기별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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