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지난 10월 자보 누적 손해율은 88.3%로 전년 동월(86.4%) 대비 1.9%p 상승했다. 반면 삼성화재(80.7%)·동부화재(86.6%)·KB손보(86.6%) 등은 전년 동월 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당월 손해율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p 가까이 올랐다. 현대해상의 10월 자보 당월 손해율은 92.1%로 전년 동월(89.4%) 보다 2.7%p 상승했다.
반면, 합산비율에서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0월 현대해상의 누적 합산비율은 109.5%로 전년 동월(109.5%)와 같았다. 이는 자보 사업비율이 21.2%로 전년 동월(23.1%) 보다 1.9%p 하락, 손해율 상승을 상쇄한 결과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