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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전력거래소에 ESS 주기기 공급 계약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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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17 11:41 최종수정 : 2015-11-17 13:34

ESS사업 시장 진입 2달만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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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전력거래소에 ESS 주기기 공급 계약
두산중공업이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KPX·사진) 본사에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9월 ESS 사업에 진출하면서 첫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두 달 만에 거둔 성과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말까지 주관사업자인 태경전기산업에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등 KPX용 2.4MWh급 ESS 주기기를 납품한다. 이번 납품 ESS는 국내에 설치된 단일 건물 ESS 중 최대 용량이다.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기에 전기를 저장장치에 비축해뒀다가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할 때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담당은 “ESS 시장에 뛰어든 지 두 달 만에 잇달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ESS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SS 분야는 정부 지원정책과 배터리 가격 하락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조사 전문업체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은 2015년 현재 1024MW(약 1조8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4년 3만1522MW(약 35조원) 규모로 연평균 약 4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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