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동조합 전용 핀테크 플랫폼은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협동조합에서 어려워하는 회계(결산, 장부관리), 세무지원(부가세 신고, 환급신고 지원) 등의 업무와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의 인트라넷 업무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신운영관리 서비스다.
또 조합원관리 등 협동조합의 특성을 고려한 앱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라 PC, 모바일 등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는 수도권에 위치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우선 제공하며 내년에는 전국 협동조합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신협과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자활기업·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도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에 위치한 협동조합이면 63개의 협동조합 지원 신협을 방문해 신협 조합원 가입과 동시에 계좌를 개설한 후 다음날 www.cubizcoop.co.kr 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협동조합 지원 신협 등 문의사항은 국번없이 1670-7190, cubizcoop 콜센터)
한편 신협중앙회는 이날 서울시 강북구 소재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협동조합 전용 핀테크 플랫폼 출시에 맞춰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동조합 운영지원 발대식’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지역의 신협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서울·인천·경기지역의 협동조합 협의회 대표 및 임원, 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55년의 협동조합 의 역사와 경험을 가진 선배 협동조합으로서 타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에 오랜 정성을 들여 만든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가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