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나이스신용평가는 8개 대부업체*의 총원가율 및 운용수익률을 두고 시나리오 테스트를 한 결과, 최고금리가 29.9%로 떨어지면 상위 8개사는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가능한 반면 그 아래의 대부업체들은 적자시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이자율을 24.9% 미만으로 가정할 경우, 대다수 대부업체들이 흑자시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융당국과 정치권은 올해 말까지 34.9%의 법정 최고이자율을 29.9% 혹은 24.9%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정현 나이스신평 선임연구원은 “브랜드가 열위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한 영세대부업체들은 29.9%에도 적자를 볼 가능성이 높다”며 “최고이자율이 24.9% 미만으로 설정될 경우, 대다수 대부업체들이 흑자시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분석도 대부업 조달금리가 중장기적으로 낮아질 거란 가정 하에 이뤄진 것이다. 미국 금리인상 등 이자율 상승요인이 생기거나 조달구조 다변화로 비용절감이 안 되면 29.9%의 금리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대부업체는 저축은행 및 캐피탈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비중이 높고 그밖에 기업어음(CP), 사모사채를 통해 빌려온다. 1금융권 대출 및 주식상장, 공모사채 발행은 제한돼 있어 조달구조가 한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조달금리가 상승한다면 최고이자율 29.9%에도 양호한 수익성 시현이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차입비중이 낮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한 대부업체가 유리해지는 구도”라고 내다봤다.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웰컴론, 리드코프, 바로크레디트, 미즈사랑, 원캐싱, 태강대부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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