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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신중론 ‘고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0-12 15:03 최종수정 : 2015-10-12 16:51

9월 FOMC 의사록, 피셔 연준 부의장 연내 금리인상변경 시사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힘을 얻으면서 연내 금리정상화가 불투명해졌다. 9월 FOMC 의사록에서 저물가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금리동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을 앞두고 경제전망에 관한 추가 정보를 신중하게(prudent) 기다려야 한다는 게 요지다.

피셔 연준 부의장은 연내 금리인상은 가능하나 이는 예상이지 약속이 아니며, 향후 경제상황에 달렸다고 밝혔다. 첫 금리인상 시점과 뒤이은 연방 기준금리 목표 조정은 향후 경제의 진전상황에 결정적으로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계 경기 부진으로 인하여 미국 경제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경우 연내 금리인상 예상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특히 미국의 금리관련 정책 변경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더 큰 혼란을 가져 올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연준의원들의 시각도 비슷하다. 뉴욕 연은총재는 올해 금리인상은 가능하나 12월까지 많은 경제지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애틀란타 연은총재, 연내 금리인상 지지하나 하향리스크가 있어 소비 관련 지표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로 증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전망은 여전히 밝지 못한데,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에 대한 이유가 글로벌 경기둔화 및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에따른 안도랠리가 마무리되고 나면 글로벌 주식시장이 다시 조정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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