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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민원발생 최다, 업계평균 5배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9-23 09:13 최종수정 : 2015-09-23 09:18

금소연 2015년 상반기 증권사 민원발생현황 분석

한국투자증권이 상반기 민원발생이 가장 많은 증권사로 조사됐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3일 ‘2015년 상반기 증권사 민원발생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증권사 당분기(2/4분기) 민원이 전분기(1/4분기)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민원발생은 업계평균 대비 5배나 많았다. 민원유형별로는 수익증권관련 민원이 전체의 30% 이상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27개 증권사에서 발생한 민원 건수는 총 774건으로 증권사 당 평균 28.7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당분기(2/4분기)에 민원이 501건 발생하여 전분기(1/4) 273건 보다 1.8베 크게 증가하였다. 증권사별로는 평균 7.4건이 증가했다.

27개 증권사의 민원 평균대비 3배 이상 높은 한국투자증권(4.9배), 케이비투자증권(3.1배) 및 유안타증권(3.1배)에서 발생한 민원이 371건으로 전체민원의 47.9%를 점유 민원발생의 쏠림현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원 유형별로 수익증권이 236건(30.5%)으로 가장 많고, 이어 매매 183건(23.6%), 전산장애 128건(16.5%) 순으로 발생하였고 기타민원이 227건(29.3%) 발생했다. 유형별로 민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로 수익증권과 매매관련 민원이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많았고, 전산장애는 케이비투자증권이 가장 많았다.

수익증권 관련 민원은 한국투자증권이 총 236건의 25.8%인 61건, 유안타증권이 24.6%인 58건이 발생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평균대비 각각 7.0배, 6.6배 발생하여 두 증권사가 민원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매관련 민원은 한국투자증권이 총 183건의 28.4%인 52건이 발생 평균대비 7.7배의 수준으로 삼성증권(15건)에 비해 약 3.5배 많은 수치이다.

투자자의 재산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매매와 수익증권 민원을 합산하면 한국투자증권이 11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안타증권 70건, 삼성증권 31건 순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합산 민원 419건 중 27.0%로 점유 평균 대비 7.3배 많고 유안타증권은 16.7%로 4.5배, 삼성증권은 7.4%로 2배 많다.

전산장애 관련 민원은 케이비투자증권이 총 128건의 53.9%인 69건이 발생 평균대비 14.6배나 많고 케이비투자증권 상반기 민원의 76.7%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산장애가 가장 큰 이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 강형구 금융국장은 증권사 민원은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절대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민원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투자자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투자자 중심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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