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영혼까지 모은 가슴은 No, 이제 진짜 가슴라인 뽐낼 때

FN온라인팀

webmaster@

기사입력 : 2015-09-21 10: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비키니와 아찔한 의상으로 아름다운 가슴을 뽐내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여성들이 가슴라인을 동경하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마른 체형에 풍만한 가슴의 체형을 과시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가슴의 모양이나 크기는 타고나지 않는 한 노력만으로 가꾸기는 힘들다는 것이 문제. 때문에 최근 패드는 물론 보정 속옷 등을 통해 ‘영혼까지 끌어 모아’ 보여주기 식 가슴라인을 만들어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연출된 만큼 목욕탕이나 마사지숍 등 자신의 진짜 가슴을 드러내 보일 상황에서는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없는 가슴을 생기게 만드는 묘수는 정말 없는 걸까?

이런 답답함을 가진 여성들에게 최근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가슴수술을 마음먹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내 몸 속에 이물질을 넣는다는 부담감일 것이다.

가슴수술이란 보형물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가져온 결과다. 물론 보형물을 사용하는 수술은 가장 보편적이고 크기와 모양 선택도 비교적 쉬운 방법이기는 하다. 하지만 보형물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 같은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지방이식수술은 엉덩이나 종아리의 지방을 가슴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초기 지방이식의 경우 지방 덩어리가 액화되거나 석회화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로 면역 거부 반응이 낮고 부작용의 비율도 현저히 낮춘 가슴지방이식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되어 높은 생착률을 거두고 있는 방식이 바로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이다. 퓨어그라프트는 지방 분리 방법 중 하나다. 허벅지나 엉덩이 등의 부위에서 빼 낸 이식용 지방은 바로 수술에 사용하는 게 아니라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물질이 이식지방이 자리를 잡는 것을 방해해 생착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거나 부작용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이중막을 이용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만큼 생착률이 높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부작용도 현저하게 낮다. 무엇보다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수술이기 때문에 모양이나 촉감이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흉터와 통증이 적어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수술법”이라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을 소개한다.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유선을 손상시키지 않아 모유수유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유방암 및 유방종양 제거 후 재건을 위해서도 많이 사용되는 유용한 가슴성형 방법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최소 1000cc이상의 지방을 채취해야 하므로 너무 마른 여성은 시술이 불가능하다. 6개월 이상 경과한 후, 최종적으로 늘어나는 가슴의 양은 150cc를 넘기 어려우므로 매우 풍만한 큰 사이즈로 가슴확대가 되기를 바라는 경우에도 적합하지 않다.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아직까지 한국에서 보편화된 수술방법이 아니다. 때문에 충분히 심사숙고 한 후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해야 하며, 특정 수술법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진찰 후 자신의 몸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FN온라인팀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