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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선물옵션시장 ‘순항중’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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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9 13:16

상장 1계월만에 거래량 각각 3만, 7만계약 돌파, 위험관리수단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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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선물시장이 저비용 위험관리수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9일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상장(‘15.7.20) 이후 미니상품시장은 지속적인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지표가 동시에 개선되어 시장본연의 위험관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7.20~ ’15.8.31 ( 30거래일 )동안 분석결과 양적측면에서 미니상품의 일일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상장 1개월만에 미니선물은 3만계약, 미니옵션은 7만계약을 각각 돌파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미니선물 13,189계약, 미니옵션 25,180계약에 달한다. 분석기간 이후 미니옵션 최고치 경신(102,655계약, ’15.9.4)하는 등 미체결위험이 거의 없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성장중이다.

미니선물의 원지수상품 대비 거래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1주간 평균 12.3%에 달해 해외사례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평이다. 미니옵션도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한 주간 2.2%대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미니선물?옵션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 합계가 원지수상품보다 높은 80% 이상으로 시장 초기 전문투자자 중심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질적측면에서도 미니상품과 원지수상품간 가격괴리가 거의 없고, 호가스프레드 및 시장심도 등 질적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미니상품은 원지수상품과의 원활한 차익거래 등을 통해 원지수상품과 가격 괴리가 미미한 수준으로 가격발견 기능이 충실히 수행중이다. 실제 원지수선물과 미니선물의 이론가 괴리율간 차이는 평균 0.01%p에 불과하다.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스프레드가 : (7월) 0.050p → (8월) 0.043p로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원지수상품(0.50p)보다 작아져 거래비용이 점진적으로 감소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거래소는 해외사례 및 최근 변동성 확대 추이 등을 감안할 때 미니상품을 활용한 정밀한 투자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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