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치아뿌리에 어버트먼트를 심고 그 위에 치아모양의 보철물을 부착하는 치료술식으로, 내 치아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틀니나 브릿지보다 선호하여 빠르게 대중화 된 수술이다.
임플란트는 틀니가 주는 심리적 거부감도 적으며 브릿지 처럼 깎은 치아가 검게 변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치아와 같아서 입안에서 느끼는 불편함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자신의 구강구조에 어긋난 잘못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게는 임플란트 기둥을 기성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맞춤형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의 핵심은 치아 뿌리에 해당되는 임플란트와 치아 머리에 해당되는 보철물 그리고 이 두가지를 연결해주는 어버트먼트(지대주)이다. 이때 기성 어버트먼트를 사용하면 자칫 임플란트 주위 잇몸부분에 음식물이 끼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씹는 힘에 의해 최종 보철물이 깨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가 기존 치아들과 제대로 맞물리지 않고 높이가 다르거나 위치가 어긋나면, 임플란트 주변에 있는 자연치아들은 이로 인해 치아 표면이 닳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기성 어버트먼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의 치아처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임플란트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임플란트로 치료해 줄 필요가 있다. 맞춤형 임플란트는 개인 인상을 채득해 그대로 3D기술을 활용하여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완료하기 때문에 자신의 구강구조에 잘 맞는 임플란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잇몸상태에 적합한 모양으로 제작하기 빈 공간이 적어 이물질이 끼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물질이 끼지 않다 보니 임플란트 주위염도 예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다른 치아들의 건강에도 위협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4 메디컬 코리아 임플란트 부문 대상 수상을 수상한 마포 공덕점 한그루치과 윤범희 원장은”맞춤형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하게 제작되어 성공적인 치아회복과 동시에 임플란트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기존에 임플란트를 심은 사람도 보철이 쉽게 깨지고 음식물이 잘 끼는 경우 임플란트의 보철만 새로 제작하여 맞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FN온라인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