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산장애는 고객 거래내역에 따라 추정예수금과 미수금 등의 내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상의 버그로 인해 발생하여 주식주문 및 이체 등의 거래가 중단되었으며 1시 17분에 정상복구 됐다.
이에 하나대투증권은 홈페이지 및 HTS에 대고객 사과문을 게시하고 향후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산장애로 인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은 IT장애보상 관련 내부규정에 따라 보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거래 영업점 및 고객지원실(1588-3111)로 신청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대고객 사과문에서 “금번 전산장애로 불편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보상절차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라면서 “향후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였으며, 임직원 모두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