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교정은 쌍꺼풀 수술로 생긴 잘못 디자인된 쌍꺼풀 라인과 눈꺼풀을 교정할 수 있다. 또한 김 씨처럼 졸려보이는 눈을 가진 안검하수 등도 눈매교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는 눈 위에 눈꺼풀을 하나 더 만들어 눈을 크게 만드는 수술이라면 눈매교정은 눈동자의 노출 정도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눈매에 따라 검은 눈동자의 노출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인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때 동공의 노출 비율과 형태, 각도 등을 조절하기 위해 고안된 눈매교정은 최근 미용 용법으로도 많이 시술되고 있다. 강남미성형외과 장진호 원장은 “눈매교정과 쌍꺼풀수술은 다른 수술로, 눈매교정은 처진 눈꺼풀로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필요한 수술이다”고 말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눈이 원위치에 있을 때 눈의 중심 위치인 중심각막 되비침과 윗눈꺼풀 가장자리 사이의 거리가 2mm 이하이거나 두 눈의 거리 차이가 2mm 이상인 경우이다.
강남미성형외과 장진호 원장은 “흔히 눈꺼풀처짐을 안검하수로 보면 되고, 눈꺼풀이 처진 경우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눈매교정을 통해 기능적인 면과 미용적인 면을 동시에 개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눈매교정을 통해 눈을 뜨게 해주는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을 당겨서 눈꺼풀 판에 다시 고정하는 수술로 졸려보이는 안검하수를 또렷한 눈매로 바뀌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눈꺼풀 올림근 기능은 정상이지만 눈꺼풀처침 때문에 안검하수처럼 보이는 가성 안검하수 인 경우에는 눈매교정 수술은 필요치 않다.
강남미성형외과 장진호 원장은 “눈매교정으로 양쪽 눈의 대칭성을 맞추는 것은 고난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요하기 때문에 5%정도는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5~7일 사이에 재교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미성형외과는 오랜 노하우로 비대칭을 최소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