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물고기공원 월요음악회’가 음악 위주였다면, 이번 ‘한화 물고기공원 금요음악회’는 좀더 다양하게 공연 내용을 구성했다. 퓨전국악,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음악과 더불어 연극, 낭독, 마임, 퍼포먼스 등도 준비하여 여러 문화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자는 동양청년 김오키(색소폰, 7/17)를 시작으로 루팡매직(버블쇼, 7/24), 박상민 트리오(재즈, 7/31), 케빈(남녀성우 상황극, 8/7), 김마스타&CR태규(블루스, 8/14), 이산 외 3명(마임 연극, 8/21), 정민아(퓨전국악, 8/28) 등이고, 공연시간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이다.
한화투자증권 한석희 인사지원담당은 “실력은 있으나 공연을 할 무대가 아쉬운 예술가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여의도의 직장인과 주민들께는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의도 가까이에 있는 자생적 예술마을 ‘문래예술촌’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