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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개인투자자로 '세대교체'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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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15 14:48 최종수정 : 2015-07-15 15:03

2분기 개인주문참여계좌 290만여개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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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2000P에 안착하면서 주식투자자가 늘었다.

17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15. 2분기에는 직전분기 대비 주문 참여계좌수가 18.31% 급증해 최근 3년 내 최대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참역계좌수는 ‘15.1분기 2,500,460개에서 2분기 2,958,315개로 약 18.31% 증가했다.

주문참여계좌 추이를 보면 15.3월~4월 대폭 증가한 주문 참여계좌수는 ’15.5월 하락한 후 ‘15.6월 모든 투자자에 걸쳐 상승으로 전환하여 상반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실제 주문참여계좌수는 165만개(2월) → 193만개(3월) → 221만개(4월) → 200만개(5월) → 208만개(6월)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올해 코스닥시장 강세 등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달러화 안정, 유로존 양적완화 등 거시경제 환경 개선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상승 장세의 영향에 따른 지수상승은 물론 저금리로 인한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예탁금도 16.1조원[‘14년말]에서]21.6조원[’15.2/4분기말 으로 약 17.39% 증가했다.

눈에 띄는 현상은 개인투자자의 주문이 대폭 늘었다는 것이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는 ‘12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14.1/4분기를 기점으로 완만히 회복세를 보이며 240만개 수준을 유지하여 오다가, ’15.2/4분기에는 290만여개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기관, 외국인투자자는 보합세다.기관투자자는‘14년 이후 3만1~2천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15.1/4분기) 32,265개에서 (‘15.2/4분기) 33,129개로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자도 분기별 변동폭은 크지 않으며 ‘14.1분기 이후 1만7천여개 수준을 유지한 뒤 ’15.2분기에는 1만9천여개 수준으로 소폭 늘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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