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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코스피, 저평가매력 ‘충분’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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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09 10:52 최종수정 : 2015-07-09 13:44

금융위 최근 급락장세 그리스사태, 중국증시 폭락 등 대외변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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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가 최근 급락하는 우리나라 증시에 대해 투자매력은 훼손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리스사태 등 대외요인으로 흔들렸을 뿐 우리 증시의 펀더멘털을 훼손시킬 구조적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증시하락의 원인으로 그리스, 중국 등 대외변수를 꼽았다. 실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 중국 주식시장 급락 등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지난주말(7.3) 대비 KOSPI △4.2%, KOSDAQ △5.6%)이다 특히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결과 이후,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및 우리증시도 하락했다. 또한, 올해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던 중국 증시가 최근들어 급락한 것도 우리 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들 외부악재는 조만간 진정될 것이라는 게 금융위의 분석이다. 그리스-채권단간 협의가 진행중이며, 최근 중국정부의 증시부양의지 등을 볼 때, 이러한 대외 요인이 우리 증시에 구조적인 하락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외부변수들이 진정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우리 증시는 여전히 투자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정부는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증시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고 충분한 내성(resilience)을 갖추도록 하는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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