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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문턱 낮아진다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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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08 00:53

기본예탁금 완화, 소액투자전용계좌 도입
투자수요 확충 따른 거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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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진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코넥스시장의 투자수요 확충을 통한 코넥스시장 거래활성화 및 시장의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기본예탁금 규제를 완화하고, 소액투자전용계좌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가지 사안은 코넥스거래활성화를 위해 업계가 줄기 차게 요구한 핵심사안이다. 낮아진 투자장벽으로 개인투자자의 투자도 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규제완화사안을 자세히 보면 먼저 기본예탁금은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지금보다 1/3 수준으로 낮아진다.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기본예탁금이 전액면제된다. 이는 투자자에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권사가 투자중개와 투자일임 서비스를 결합하여 만든 증권계좌다. 현행 일임형랩의 기본예탁금은 1억원이나 개인이 직접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상품특성을 고려해 기본예탁금을 면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3억원 미만 예탁된 일임형 랩어카운트 계좌에 대한 코넥스주식 투자한도 제한(예탁금의 30%)도 함께 폐지된다.

소액투자전용계좌도 도입돤다. 납입가능금액은 연간 3천만원까지이며 예탁금 수준에 관계없이 투자가능하다. 계좌는 전증권사 포함 1인당 1계좌만 개설 허용할 방침이다.

기본예탁금 규제완화는 6월 29일, 소액투자전용계좌도입은 7월 27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투자수요 확충에 따른 거래활성화로 시장의 공정가격 발견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 및 회수기반이 강화되어 코넥스시장을 통한 창조경제 달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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