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MOU 체결 이후 예탁결제원은 부산·칭다오의 금융특구 육성 전략을 주제로 양 국의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탁결제원 주관 하에 부산 및 칭다오 간 금융특구 전략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및 칭다오시의 특구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한·중 지방정부의 경제협력 필요성 및 예탁결제원을 활용한 자본시장 연계모델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되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종합 증권서비스기업으로서 예탁결제원은 양 시의 경제협력 및 금융시장 연계 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