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모지점인 금융복합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우리은행 지점에 입점한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주식과 채권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반대의 경우 삼성증권 점포에 입점한 우리은행 창구를 통해 여/수신과 기업대출 업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복합센터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증권과 은행의 모든 업무를 한 점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할 경우 양사의 장점이 결합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컨설팅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은행과 증권업계 최고 회사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고객들께 양질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이번 금융복합센터의 오픈을 시작으로 양사간에 더 많은 상생의 협업 기회를 만들어 가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금융복합센터 개점을 기념해 펀드, ELS 등 공동판매 상품을 출시하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S6엣지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금융복합센터 신규고객 대상으로는 오는 6월말까지 온라인 주식수수료, 자동화기기 전자금융수수료 등을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 지난 28일 삼성증권과 우리은행 임원들이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삼성증권 금융복합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6번째부터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