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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시장 ‘꿈틀’, 거래대금 사상최고치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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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06 16:43

거래대금 27.9억원으로 3주만에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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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ETN시장의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인 27.9억원 기록했다. 지난 3.16일 20억원 돌파 이후 3주만에 40%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월별 거래대금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ETN 시장 개설 이후 월별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 11월 일평균거래대금 1.1억원 대비 4월 현재(4.1~4.6 기준) 13.0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종목별 거래대금현황을 보면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2종목 ETN*이 각각 12.4억원, 12.3억원으로 거래대금 10억원 최초 돌파했다. TRUE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 ETN, TRUE 코스피 선물매도 풋매도 ETN 등 2종목이다. 미래에셋 미국 바이백 ETN(H)도 3.13 기록한 8.6억원의 종전 최고 기록을 큰 차이로 추월하며 ETN시장 거래대금 최고치 경신에 크게 기여했다.

거래대금 3위를 차지한 삼성증권의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H)도 1.8억원을 기록, 종전 1.6억원(3.24)을 자체 경신했다. 이 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19.2%로 10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 을 기록하며 별도의 마케팅 활동없이도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개인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일반투자자들의 ETN시장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개인 거래비중이 시장 개설초기 대비 8%p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종목에 대한 거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보다 다양한 상품이 상장되고, 거래소와 발행증권사가 ETN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ETN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지도가 개선될 경우 이러한 쏠림현상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ETN시장의 경우 4월중 약 7종목이 상장될 예정으로 4월말에는 종목수 기준으로는 개설시에 비하여 약 2배 가까운 18종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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