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환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중국이 환경, 도시화, 첨단기술 등을 유망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관련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형주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6월 설정이후 28.24%, 1개월 7.92%다.(에프앤가이드 3월5일/A클래스 기준, 운용설정액 100억원 이상) 특히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전체 중국본토 펀드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선강퉁(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교차매매)이 시행되면 중국 중소형주는 더욱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전시장은 상해시장에 비해 중소기업 및 신흥산업 비중이 높아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전시장의 중소기업 비중은 50% 정도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약 5천 500억원의 중국본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삼성 China2.0본토,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삼성 중국본토 레버리지 펀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중국본토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1,100억원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