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갑상선암, 진단보험금 지급 가장 많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2-04 21:04

삼성생명, ‘10년간 암 진단보험금 결과’ 발표
지급보험금 변화…진단담보 세분화에도 영향

암에 대한 발병·치료율이 높아지면서 특정암에 대한 진단보험금 지급이 늘어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암보험에서도 담보 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다. 암 유형에 따른 조기 진단률 및 발생률 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술·입원 보장 보다 암 진단보험금 중심으로 암보험이 변화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암 보험상품에서도 암 진단 담보의 세분화 및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암 유형별 진단보험금 차등화 등이 이뤄지고 있다.

◇ 10년간 갑상선·유방·위암 발생률 가장 높아

삼성생명은 지난 3일 ‘세계 암의 날(2월 4일)’을 맞아 자사의 10년간 암 진단보험금 지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암 유형별로는 가장 많은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10년간 암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건수는 27만2981건, 5조3672억원이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은 30.4%인 8만3017건으로 가장 지급 비중이 높았다. 이어 기타(14.6%%), 유방암(13.4%), 위암(12.3%), 대장암(9.2%), 간암(5.7%), 폐암(4.9%), 림프·혈액암(4.5%), 자궁암(3.8%), 췌장암(1.2%) 등의 순으로 암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전통적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위암(21.2%), 대장암(14.2%)이 가장 많았고, 최근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이(13.1%)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이 전체 지급 건수의 40%를 차지,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어 유방암(20.7%), 위암(7.4%)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암 유형별 진단보험금 지급 비중과 마찬가지로 암 진단 건수 역시 급증했다. 2005년 대비 암 진단 건수는 1.7배 가량 늘었고, 모든 종류의 암 진단이 증가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의 진단 건수가 제일 많이 늘어났다. 갑상선·췌장·폐·유방·대장암 등은 지난 2005년 대비 50% 이상 진단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과 췌장암이 각각 2배 이상 급증했고,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

삼성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국가적인 암 검진 사업으로 조기 발견이 증가하면서 암 발생 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가족력이나 본인의 건강 상태, 암 통계 등을 참고해 암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한편, 혹시 모를 암 발생에 대비해 보험을 통해 치료비 등 필요 자금을 미리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암 진단 1건당 2000만원 수준의 진단보험금이 지급됐다”며 “암 수술 및 입원비 등 추가 지급 보험금을 더하면 1건당 지급된 암 보험금은 3000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암 진단 건수 추세 따라 진단 급부 세분화

암 유형별로 지급보험금 비중 및 진단 건수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생명의 지난 10년간 출시된 암보험의 진단금 담보를 세분화시켰다. 과거 다이렉트암보험, 다이렉트실버암보험에서 동시에 보장했던 고액암 진단급부(계약일부터 1년내 : 보험가입금액 200%, 1년 초과 : 보험가입금액 400%)를 다이렉트암보험에서 제외했다. 고액암 진단급부를 제외하는 대신, 세분화시켜 암 진단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다른 급부를 강화시킨 것.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보험 상품의 진단급부는 암 발생 건수 등의 트렌드에 맞춰 상품별 보장내용에 따라 세분화시키고 있다”며 “고액암, 일반암 보장급부를 세분화시킨 상품도 있고, 특정암 보장급부를 강화시킨 암보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2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전속채널 4만5000명 확대…신계약 CSM 20% 성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올해 상반기 전속 영업조직을 4만5000명 규모로 확대하며 미래이익 기반을 넓혔다. 14일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전속채널 재적 인원은 4만498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7명(10.2%) 늘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7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12억원 증가했다.전속 보험설계사(FC)와 전속대리점이 전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의 85.1%를 차지하면서 전속설계사 조직에 CSM 성장을 견인했다.이완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속설계사는 체계적인 교육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정착률을 바탕으로 신계약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며 “AI 기반 보험판매 도구 3 정종표 DB손보 대표, 장기보험이 실적 견인…포테그라 안정화·AX 가속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높은 CSM 배수와 유지율 개선을 바탕으로 미래 이익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투자 부문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하반기에는 포테그라 인수 이후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고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며 해외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9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DB손보는 보험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메리츠화재가 투자손익 개선에 힘입어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업계 2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