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한 해 불안한 국내 금융시장 상황 속에서도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국민 모두에게 순탄치 않은 한 해였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져 국민들이 상심하는 일이 많았고, 우리 보험시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초부터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인해 업계가 위축됐었지만, 정부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보험 의무화 추진과 금융지주사 금융복합점포 활성화 방안 등을 전 보험업계의 노력을 통해 합리적 개선안으로 이끌었습니다.
올해는 우선 경영안전성 확립 및 책임경영 강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감독당국의 보험대리점에 대한 내부감사제도의 도입 등의 추진에 따라 업계 자체적으로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야겠습니다. 보험대리점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한 완전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판매채널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변화하는 보험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입니다. 올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각오로 판매환경의 격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