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주축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 80명이 참가를 신청, 예년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2일에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털모자 뜨기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서툴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하기하나 유민희 회원은 “제 손으로 직접 짠 털모자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신생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2015년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마련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