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인투자자 배당주 '군침'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4-08-07 10:55

키움증권 설문결과, 개인투자자 배당주 관심증가…최선호주는 SK텔레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정부가 기업에 대한 배당확대 의지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배당이 시장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고배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에 대해 예상하는 설문 조사가 진행됐다.

키움증권의 증권방송 채널K가 주식투자자 490여명을 상대로 배당 수혜로 인해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 알아 봤다.

그 결과 SK텔레콤이 26.7%의 시청자들로부터 선택 받아 1위를 기록했다.

통신주로서 배당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됐을 뿐 아니라 기업 배당 촉진 정책에 매력이 부각될 종목으로 꼽히면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현금 배당인 주당 9400원의 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위 SK텔레콤에 이어 한국전력(14.9%), KT&G(10.9%), 기업은행(9.7%) 순으로 선택됐다. 이들은 정부 관련기관의 지분율이 높은 종목들로 배당 증대를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정부가 공기업부터 배당을 늘리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낮은 배당이 외국인으로부터 외면 받았던 이유였기에 시장에서는 이번 배당 확대 정책은 침체된 증시를 활성화 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반응이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김정훈 팀장은 “최근 2기 경제팀의 배당 친화정책이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점도 주목하며 앞으로 배당 성향과 현금 유보율이 높은 기업, 국가 정책의 영향력이 큰 공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