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승승장구 IPO시장 ‘후끈’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7-16 22:02

청약경쟁률 치열, 신투자대안으로 뭉칫돈 유입
수익률 호조세, 지배 구조개선 등으로 레벨업

증시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IPO시장은 승승장구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 수백대 일의 청약경쟁률은 기본. 매번 청약마다 수백 수천대 일의 경쟁률로 뭉칫돈이 유입되는 등 IPO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IPO기업이 8개에 그쳤지만, 공모주 청약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1조원대가 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자동차 센서 제조업체 트루윈은 지난 1~2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3조원이 몰리며 1,0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규모가 컸던 BGF리테일도 지난 5월 상장에서 4조 5,789억원의 뭉칫돈이 몰리며, 지난 2010년 삼성생명 상장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공모주의 흥행요인은 양호한 수익률, 기업지배구조개선, 금리+알파추구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먼저 최근 공모주의 성과는 기대이상이다. 연초 상장했던 2014년 공모주 수익률을 보면 +50.2%를 기록했다. 상장기업수가 이전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투자자들이 소수IPO기업들에게 집중관심을 나타내며, 고수익을 달성한 셈이다. 대표적으로 인터파크INT는 시초가가 15,400원으로 공모가(7,700원) 대비 +1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이솔루션(138080) 역시 공모가(10,000) 대비 시초가가 20,000원에 형성되며 +100% 올랐다.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IPO시장 활성화의 호재다. 연초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건강악화에서 비롯된 지배구조 이슈는 기타 대기업 집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오너 2~3세들의 상속재원 마련과 가업승계를 위해서도 비상장 기업들의 IPO는 안정적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코스피가 지난 3년 동안 지루한 횡보국면을 이어가는 등 마땅한 투자대안을 찾기 힘든 시장상황도 공모주가 ‘금리+알파’를 얻을 수 있는 투자대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증권 오은수 연구원은 “하반기 공모주 열기가 이어진다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의 성과도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펀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이미 출시된 공모주 펀드에서 양호한 트랙레코드를 기록했던 운용사 상품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2 디지털엑스, 서비스명 '코빗→디지털엑스'로 변경…"미래에셋 브랜드 통합" 미래에셋그룹이 인수한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Digital X)가 서비스명을 기존 ‘코빗(Korbit)’에서 ‘디지털엑스’로 변경하고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디지털엑스는 16일 서비스명을 코빗에서 디지털엑스로 변경하고 공식 도메인, 앱 아이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등 이용자 접점 전반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법인명을 변경한 데 이은 조치다. 디지털엑스는 미래에셋그룹 편입 이후 브랜드 통합을 완성하게 됐다.자산·거래 내역 유지…서비스 이용 방식은 동일이번 개편에는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공식 도메인, 앱 아이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등 이용자 접점 전반의 대대적인 리뉴얼이 포함된다. 다만 기존 이용자의 보 3 ‘자사주 매입·소각’ 셀트리온, 시장 반응 ‘미지근’…합병 무게 여전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에 이어 소각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모습이다. 합병 이후 거대해진 자산관 자본의 무게가 주가를 누르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복잡한 내부거래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기업가치 본질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16일 셀트리온은 이달 취득한 자기주식(54만4299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962억3587만원이며 발행주식은 2억3261만7176주에서 2억3207만2877주로 줄어든다.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경우 소각규모가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미미해 시장 반응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올해 누적 주식 소각 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