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콜차입, 전자단기사채로 ‘대이동’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6-15 21:22

예탁결제원, 증권사 초단기 전자단기사채 발행 급증
자금중개기관의 중개발행 업무개시 등 콜대체시장부

증권사의 자금조달수단인 콜차입이 전자단기사채로 갈아타고 있다.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콜차입한도를 2014년 4월부터 매분기별 단계적으로 축소(자기자본의 15%→10%→5%)하고, 오는 2015년부터 전면금지(콜시장에서 증권회사를 배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어음(CP)과 증권사 콜차입 대체재인 전자단기사채가 발행의 신속성 및 투자 안정성에 기인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는는 ’14년 5월말 기준 총 발행건수 4,248건, 총 발행금액 130.1조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전자단기사채 총 발행규모(58.1조원)를 초과(전년 대비 2.2배 수준임)했다. 증권사의 경우 1월부터 5월말까지 18개 증권사가 총 1,328건, 50.3조원을 발행하였으며, 이는 총 발행금액(130.1조원)의 38.7%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증권사가 초단기자금을 콜차입이 아닌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며 자금중개기관의 중개발행 업무도 개시했다.

실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예정 (’14.2.11 입법예고)에 따라 자금중개기관의 콜자금 거래 중개 범위에 증권사를 제외했다. 때문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이의 기존 콜자금 거래 중개업무 대체를 위한 전자단기사채 중개발행 업무참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금융(’13.11.11), 한국자금중개(’14.5.19), 서울외국환중개(’14.5.23) 등 자금중개기관이 △자체 시스템 개발과 △등록기관(한국예탁결제원)과의 전문(CCF)테스트를 거쳐 △전자단기사채 발행중개 시스템을 오픈했다. 중개발행현황을 보면 5월말까지 총 44건, 1조 1,750억원을 중개하였으며, 주요 전문투자자는 자산운용사(25건, 6,350억원) / 증권사(18건, 5,100억원)다.

기대효과는 증권사는 자금중개기관을 통해 초단기 전자단기사채의 투자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유동성 위험을 완화를 꼽을 수 있다. 콜자금 중개의 체계적인 업무노하우를 가진 자금중개기관은 전자단기사채 중개발행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하였고, 증권사는 안정적으로 콜차입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MF는 단기자금을 주로 콜 및 기업어음(CP)에 투자해왔으나, 이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전자단기사채의 활성화로 전자단기사채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콜과 달리 자본시장법상 채무증권인 전자단기사채는 MMF에 대한 편입한도 규제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초단기물 전자단기사채(만기 7일물 이내)의 MMF 편입한도 완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