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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KRX금시장 ‘꿈틀’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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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6-04 22:22

참여계좌 1000개, 거래량 10kg 돌파
협의 대량 매매 도입시 레벨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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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부족으로 벼랑 끝에 놓인 KRX금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참여계좌가 1000개가 돌파하며, 거래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참여계좌의 현황을 보면 KRX금시장 개설 10주만에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참여계좌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00개를 웃돌고 있다. 현재 매매거래 참여실적이 있는 계좌인 참여계좌는 약 1021개에 달한다.

참여자가 늘며 거래도 급반등하는 추세다. 지난달 27일 KRX금시장의 거래량은 개장(3.24) 이후 44거래일만에 10Kg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1.2kg(4.8억원)으로 시장개설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거래소측은 골드뱅킹대비 저렴한 수수료,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일반투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의 KRX금시장 회원사 참여도 늘고 있는 움직임이다. 대우, 대신, 삼성,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 키움, 한국투자, 현대증권 등 8개 증권사로 출발했다. 이후 지난 4월 21일 미래에셋증권이 거래를 시작하며 회원사로 합류했다. 현재 하나대투증권, 동양증권 등 2개사가 참여를 준비중이다.

한편 금시장 미래는 밝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개인 등의 활발한 거래참여로 경쟁시장 형성을 통한 적정가격 발견기능 강화 등 순기능도 기대된다. 또 협의대량매매제도 도입 등을 통해 실물사업자의 거래 참여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증권사 PB직원 대상 KRX금시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물사업자 및 증권사와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시장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개설 이후 입고되어 거래된 금의 총량은 156kg이며, 투자자 거래비중은 실물사업자 49.6%, 개인 50.4%로 양분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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