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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글로벌 초일류 보험사 도약”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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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20 15:39

보장성집중, 온라인 확대, 해외사업 견실화…수익성 개선
조직체계 개편, 책임경영 실천으로 견실경영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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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여 글로벌 초일류 보험회사로 도약하겠다”며 경영방침을 밝혔다.

안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는 견실경영의 기반 구축과 내실있는 성장,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 조직문화 혁신과 소통 활성화, 고객과 시장중심 경영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삼성화재는 견실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기존의 마케팅, 영업, 보상, 기업, 해외 등 기능별로 나뉘었던 조직체계를 장기, 자동차, 일반 등 사업단위로 개편했다. 또 사업별 손익경영체계도 함께 구축해 실질적인 책임경영 인프라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보험의 경우 보장성상품에 집중하면서 손해보험 고유 영역인 재물보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보험은 언더라이팅 정교화, 보상효율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직판사업도 인터넷 완결형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일반보험은 프라이싱, 언더라이팅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5대 특화산업(화학, 발전, 해양플랜트, 교통인프라, 반도체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면채널은 선별도입 및 컨설팅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2030세대 마케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치를 내걸은 만큼 해외사업 견실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미국미들마켓(중소기업 시장) 중심의 현지 영업을 확대하고, 중국직판자동차사업 조기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싱가폴에서는 글로벌 수재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11개국 19개 해외거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본사 정책에 대한 현장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소통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 사장은 “보험업은 고객의 소중한 재산과 정보를 다루는 일인 만큼 고객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과 시장중심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고객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민수 사장은 지난 해 12월 삼성화재 사장으로 내정돼, 지난 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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