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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통합 컨트롤타워 내년 설립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4-02-23 21:00 최종수정 : 2014-02-24 15:52

금융위, 청와대 업무보고 통해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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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통합 컨트롤타워 내년 설립
금융전산 보안을 전담하는 ‘보안 전담기구’가 오는 2015년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014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보안 전담기구’ 설립과 신 해킹기법 등 금융사기 지능화·다양화에 적극 대응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방안을 보고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사고로 금융권 신뢰가 저하되면서, 금융질서 확립을 통한 금융부문 신뢰 회복이 긴요하다고 진단하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업 육성’이라는 정책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금융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금융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라는 3대 핵심과제와 함께, 총 9개 실천계획의 구체적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금융위는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ISAC(금융결제원, 코스콤) 기능 조정을 통해 금융전산 보안을 전담하는 책임 있는 ‘보안 전담기구’ 설립을 오는 2015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에 있는 정보공유분석센터(ISAC, Information Sharing & Analysis Center)를 통합하는 내용으로 보안전담기구 설립 태스크포스팀(T/F)에서 6월말까지 세부 설립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는 중복·비효율적 금융보안 기능을 조정하되, 기존 인력 및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운용해 금융회사의 추가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보안 전담기구에서는 금융전산 보안관제, 보안 인증제 운영, 보안정책 연구·교육, 보안전문인력 양성 등 공적서비스 제공을 전담하게 된다. 〈그림 참조〉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사무처장은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금융보안 기능을 조정하고, 기존 인력 및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운용해 금융회사의 추가비용부담은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해킹 등 침해사고에 대한 예방·경보·분석·대응의 일관적 체계 구축하고, 모니터링 범위를 전 금융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가 5대 기간전산망’의 하나인 금융전산 보안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신 해킹기법 등 금융사기 지능화·다양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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