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보 박윤식 대표는 이날 고객가치 증대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한편, 이를 위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표준화하고 세부품질 기준을 정하는 동시에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보호헌장’에는 “고객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소비자보호를 실천해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는 한화손보 임직원들의 다짐과 결의를 담았다.
박윤식 대표는 또한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와 고객가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박 대표는 “불만고객 중 4%만이 직접 기업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오히려 표현되지 않은 96%의 소비자불만까지 듣고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단지 민원을 감축하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를 보호하고 나아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야만 진정한 일류기업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이번 2014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기반 수익제고’를 올해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통한 고객가치 증대 △영업채널 및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시장경쟁력 강화 △사업부문별(LOB) 책임경영 체계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 같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단계 혁신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