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일환으로 실시되는 금번 행사는 캠코의 베트남 KSP 컨설팅 진행상황에 대한 중간보고회와 정책실무자 연수를 연계시킴에 따라 정책자문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이번 정책실무자 연수에서 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 및 구조조정기금 등의 출범 배경?경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KSP 컨설팅의 11개 세부핵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베트남 NPL 정리와 국영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주요 노하우와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금번 베트남 KSP 컨설팅은 캠코의 부실채권정리 성과와 한국식 부실채권 정리방식을 높이 평가한 DATC에서 베트남 내의 성공적인 NPL 정리 및 국영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캠코의 참여를 기획재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함으로써 성사되었다.
캠코는 ‘01년부터 베트남 재무부 산하의 부실채권정리 기구인 DATC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으며 ’DATC 설립 타당성 및 운영(‘01.12~’02.2) 및 DATC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설계(‘04.12~’05.1)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베트남 현지수요조사 실시와 함께 캠코-DATC의 협력 및 KSP 원활한 진행 등을 위한 MOU를 체결(‘13.7.29)하였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세부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캠코는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독일 등 13개국 19개 부실채권정리기구 및 금융기관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여 캠코가 보유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ADB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ADB의 공식 컨설턴트로 등록되어 있으며 카자흐스탄 등에 국제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에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