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치투자펀드 불황속 승승장구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11-11 10:56 최종수정 : 2013-11-11 11:03

KB자산운용 밸류포커스펀드 4년 만에 펀드시장 평정, 설정액 2조 1,304억원로 국내 펀드 中 1위

가치투자펀드의 대표주자인 KB밸류포커스펀드가 출시 4년 만에 펀드시장을 평정했다.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희권)은 2009년 11월 9일 설정된 대표 가치주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가 출시 4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가치투자가로 잘알려진 최웅필 매니저가 출시부터 ‘깨지지 않는 투자’라는 일관된 운용철학으로 운용하고 있다.

‘KB밸류포커스펀드’는 2009년 11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설정액 2조 1,30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펀드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시장이 70조원에서 57조원 규모로 13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12.25%로 벤치마크(KOSPI지수 수익률)인 27.45%를 84.80%p 앞서며 네 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설정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시점부터의 최근3년 수익률은 33.49%로 583개 동일유형 펀드 가운데 상위 1%를 기록 중이다.(에프앤가이드 국내주식형 액티브펀드, 11/8 기준)

펀드 사이즈가 크면 수익률이 둔하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규모와 수익률면에서 모두 다른 펀드들을 압도하고 있다.

실제로 ‘KB밸류포커스펀드’는 2010년 상위1%의 연간수익률(46.7%)로 시장에 데뷔했다. 뛰어난 운용성과는 자금유입으로 이어져 2011년 9월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 당시 유럽재정위기 등의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1644pt까지 하락하자 시장에서는 펀드 수익률에 대한 걱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KB밸류포커스펀드’는 기존 가치주펀드들이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과 달리 저평가 구간에 들어선 대형주들을 적극 편입하며 결국 2011년 3.76%의 수익률로 시장수익률(-10.98%)를 크게 이겼다.

2012년 중소형주 강세시장에서는 연간 600~700회에 이르는 기업탐방을 바탕으로 영풍, 동원산업, 신라교역, 무학, 우리파이낸셜 등 우량 가치주들을 발굴하며 펀드 수익률을 견인했다. 국내 최대 펀드로 성장한 후 2013년 11월 현재 연초이후 9.77%의 수익률로 코스피수익률(0.35%)을 크게 앞지르며 지지부진한 시장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고 있다.

이같은 고수익의 비결은 일관된 운용철학의 토대 위에 중소형 가치주 발굴과 대형주 매매전략을 쌓은 결과라고 평가된다.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최웅필 이사는 “시장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가치주펀드로서의 ‘깨지지 않는 투자’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장기적인 투자안목으로 가치주를 발굴하고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비즈니스모델을 갖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여 장기복리수익률 극대화라는 가치주펀드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하여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