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의 CEO후보로 이영태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설상일 현 우리종금 부사장을 최종 확정해 계열사 이사회에 후보명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CEO 후보의 선정기준으로 전문성과 그룹가치 극대화를 통한 원활한 민영화 달성능력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영태 내정자는 1983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 U뱅킹사업단 상무, IB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설상일 내정자는 신탁사업단 상무, WM사업단 상무, IB사업단 상무로 재직한 후 지난 6월부터 우리종금 부사장을 맡았다.
우리종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르면 오늘(30일) 중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두 후보를 CEO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